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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0대교협]소식지 제18호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13 14:39 조회 266
첨부파일 2018/02/13/35697da7.jpg | 2018/02/13/da66ec45.hwp |
제18호(2018.2.13.)
안녕하세요?
날씨는 다소 풀리는데 얼어붙은 마음은 좀처럼 녹으려 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소식지는 어제(2.12.월)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계속된 교협 비상총회의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방중이라 국내외 출장으로 부산에 계시지 않은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임장 없이 51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공사다망 하실텐데 학교 걱정으로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미리 예고드린대로 어제 회의는 크게 두 파트로 진행되었고, 최대한 간명하게 내용을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1. 캠퍼스 설계담당 전문가의 소견 청취
-배관기능장이자 공학박사인 박진관 씨를 초빙하여, 남산동 설계과정의 문제점과 정해린 총장의 고발건에 대해 청취, 질의 응답이 진행.
-공사비 절감을 위해 무리하게 설계를 변경한 과정, 특히 물탱크 설계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소상하게 설명.
-캠퍼스 건설팀의 초기 멤버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학교에서 퇴출시킨 직권남용을 고발.
(이 사건으로 해임된 팀장은 2년 뒤 승소하여 복직되었으나, 업무를 주지 않아 1년을 머물다 명퇴하였음).
-학교 당국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이메일 해킹당한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으나, 당시 총무처장의 압력으로 진실을 덮은 사실도 폭로.
-현재 직권남용, 업무방해, 부당인사 건으로 정해린 총장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 이와 관련한 30여쪽의 내용증명 발송 문건을 교협에 전달.
-향후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적폐청산 차원에서 청와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 교육부에 위 건 관련한 감사를 요청할 계획.

2. 재단의 일방적 총장 임명에 따른 대책회의
1) 기습적 총장 임명에 대한 비민주성을 강하게 비판
-보직교수 임명하듯 대학의 수장을 임명하는 이사회의 독단적인 처사에 반발. 교수 총의와 절차를 무시한 임명에 반기를 들어야 함.
-악법에 따라 만들어진 조항은 적폐. 교수 의견을 수용하여 민주 절차를 밟아야 함. 총장 이취임식도 차단해야 함.
-현 총장의 갑작스런 사퇴는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숨은 것. 권력을 내려 놓은 것이 아니라 수렴청정을 하기 위함.
-교수의 자존심을 짓밟고 자괴감을 들게 하는 처사에 강력 반발. 총장이 아니라 재단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적법 절차를 협의해야.
-현재의 상황은 절차상 절대 수용불가, '민총추' 과정을 거친 민주총장 선출을 달성해야 함.
-교수들의 지지와 합의가 없는 총장은 힘이 없음을 직시해야. 내정자의 결단과 지혜가 필요. 구차한 협상은 반대.

2) 대학평가를 앞두고 격렬한 시위는 마이너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평가를 앞두고 총장이 돌연 사퇴한건, 평가를 빌미로 교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얄팍한 수.
-대학에 소요가 일어나면 세간의 이목과 평가에서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우려.
-평가를 앞두고 풍지평파를 일으킨 원인 제공자가 책임을 져야 할 문제.
-다소 분란을 겪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평가기준에는 '민주적으로 해결될 경우'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음.
-지속적이고 평화적인 '1인 시위'는 대학의 민주정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임.

3) 현실을 인정하고 현명한 대안을 모색
-총장의 조기 사퇴는 교협이 일조한 면도 있음. 발전적 방안이 없으면 교협 분열도 우려됨. 실리를 추구하는 대안이 필요.
-총장 내정자가 개과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신임투표도 필요. 공청회에서 비전과 발전방안, 구성원의 처우개선이 수용되어야 함.
-현재 교협은 법률적 타당성과 도덕적 당위성 사이에서 딜레마. 공청회를 하고 교수의 입장을 표명하는 선에서 찬반투표.
-명분과 실리의 싸움에서 재단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실리를 추구해야 하고, 어떤 형태이든 투표는 해야 함.
-실리도 중요하지만 명분도 중요, '가문의 영광'일 수 있는 내정자와 사전 협상을 통해 인정하되 잔여임기(1년)만 채우고 '민총추'를 추진. 중간평가도 고려할 필요.
-신임 내정자의 의사가 중요. 상임위 중심의 '비대위'를 만들어 향후 방향을 모색(상임위 활동에 재정부담도 할 각오가 있음).

★ 만장일치의 결의 사항 : 총장 내정자를 출석시켜 공청회를 개최하고 찬반투표를 실시하자.
-다음 주중에 공청회 개최를 공식 요구, 이행되지 않을 경우 26일에 예정된 '총장 이취임식'을 전면 거부.
-향후 구체적인 방법과 교수들 요구사항의 수렴은 상임위에 일임.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학교의 미래를 걱정하여 발언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인사드립니다.
교수들의 진정어린 고민이 학교 당국에 반영되기를 바라면서...
첨부는 재단 사무국에 보내는 교협 공문과 비상총회 사진입니다.
내내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제30대 교수협의회 상임위원회

의 장(태국어)

김홍구

hongkoo@ (5812)

상임위원(베트남어)

배양수

baeys@ (5844)

부의장(독일어)

박진형

jhpark@ (5605)

상임위원(영어학부)

홍신철

garstang@ (5565)

사무국장(러시아어)

박태성

tspark@ (5692)

상임위원(국제비서)

송현정

hsong@ (6153)

상임위원(포르투갈어)

이광윤

noelalee@ (5643)

상임위원(임베디드)

임인택

itlim@ (6244)

IP : ***.1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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