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즈음에 다들 무고하십니까?
여느 때라면 개강 준비에 캠퍼스가 활기를 띨 즈음인데, 급기야 도서관도 문을 닫으니 너무 을씨년스런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학교는 굴러가야 하기에 감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일 출근하시는 교수 직원 선생님들께 노고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학교 당국에서는 비상 시국에 유학생 관리를 비롯한 제반 측면에서 적절히 잘 대응하리라 믿습니다.
이번 소식지는 대학평의원회와 총장추천위원회의 활동 중심으로 전합니다.
1. 제75차 대학평의원회(2.25.화.11:00)
- 안건 : 캠퍼스이전 소요비용 상환기채 신청(안), 중장기발전계획(BUFS2025+)안, 2021학년도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안).
-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추가 연장 신청안이 부결되어, 시중 금융기관으로부터 대환 대출하여 일시에 조기 상환하는 신청.
; LH공사와의 매각대금 협상이 순조롭지 못해 다소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최대한의 금액으로 올해 안에 타결하여 교비지출을 줄이도록 하겠음.
; 아울러 재단 측이 매각협상에서 LH공사 측에 우월한 입장이 아님에 유의하라는 제언도 나왔음.
- 중장기발전계획의 중간보고 및 전략방향 변경사항 보고.
; 향후 교육연구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진행은(예: 졸업학점 120학점에 전공학점 하향) 학과 단위의 재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임.
-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은 최종 조정할 시간이 있음. 편제조정위원회를 거친 현재의 안이 변화될 여지는 거의 없음.
; 과거 무모한 단과대 명칭 변경과 무리한 편제개편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는 본부의 처사에 대해 비판.
→ 향후 책임질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에 대해 교학·기획처장이 책임지겠다고 공언.
2. 제1차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회의(2.25.화.12:30)
- 추천위원회 구성 완료 : 교수 5인(박태성 위원장, 조재형 간사, 안창규, 문상호, 홍신철) / 직원 2인(노조위원장 이도곤, 사무국장 안진환) / 학생 2인(총학생회장 하초민, 부회장 손태욱) / 재단 2인.
▷ 경과보고(그간의 교협소식지 참조) : 2019년 초부터 시작된 재단의 '총추위규정안' 심의 요청에 대한 진행사항 약술.
→ 8~10월에 걸친 '총추위구성 연구위원회' 결과보고 : 우리 대학의 실정에 맞는 민주적 절차에 따른 간선제 채택으로 합의.
→ 상임위 중심으로 작성한 '총추위규정안'을 재단에 제시, 12월 초까지 검토 답변 요청.
→ 교협 정기총회(12.10)에서 '총추위규정안' 통과 → 이사장 면담(12.18.) : '총추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가동 합의.
→ 상임위 중심의 준비위에서 최종안을 재단에 제출(1.17.까지 답변 요청) → 2월 초까지 연장 요청을 수용.
- 법인 사무국장의 회신(2.12.) : 법인에서 2인 선정하여 총추위에 검증 요청, 정책설명회 절차 진행, 교협에서 확정.
- 상임위의 조정안 제시(2.18.) : 교협총회 결의안을 준수 → 총추위에서 후보자 공모, 서류검토 후 법인에 전달, 법인에서 4~5인 선정하여 총추위에 심의 요청, 향후는 '규정안'대로 진행 → 현재까지 재단의 답변은 오지 않은 상태.
▷ 논의 사항 : 서류심사나 평가단의 판단에 객관적 기준이 설정되어야 함 / 총추위의 제도화를 요구해야 함 / 민주적 절차의 요소는 절대 준수 / 재단과의 절충안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함.
▶ 결의 사항 : 총추위원들의 사명감과 절차가 중요(서약서 제출) / 차기 회의(3.2.월) 때 '총추위규정 시행세칙안' 검토 / 재단의 반응에 따른 결집된 행동이 필요.
이상 학교 차원의 중요한 위원회 개최 내용에 대해 간략히 보고드립니다.
차후 '총추위' 관련 회의내용은 '규정'에 의거, 간사의 회의록이 구성원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역문화연구원장의 노고 덕분에, 올해 교내연구비를 신청하신 모든 분들은 선정될 예정이며, 연구년과 HK교수 부분의 이의제기도 원만하게 해결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신입생 추가모집 결원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부산지역에서 교대를 제외한 1위), 입학관리처 교직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 안팎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려면, 교수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