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기해년이 저물어가는 12월이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2019학년도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소식지는 교협 정기총회의 공지와 함께, 총장 선출 절차를 재확인하는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1. 비상총회 결과물(서명 동의서) 전달
- 소식지 제11호(11.27.)에서 밝힌대로 총장의 부재 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회람하면서 교협 회원들의 동의서를 받음.
- 비상총회 당일(11.26.화) 현장에서 서명하신 분, 익일 소식지를 보고 자발적으로 전해주신 분, 단대별 상임위원들이 연구실을 돌 때 기꺼이 동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림.
- 교협회원 총 173인 중에서 연구년(휴직 포함) 9인을 제하고, 164인 대상에서 과반수를 넘긴 87인 서명.
- 만 하루 동안 받은 서명 동의서가 과반수를 넘겼을 때, 재단 고문에게 전달하여 교협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
2. 성명서 선언에 의거한 향후 방향
- 정상적인 수업 종료일 12.6.(금)까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규정(안)'의 재단측 동의를 요구한 상태.
- 다음주 화요일(12.10) 오후 3시에 예정된 대학평의원회에 '총추위 규정안'을 심의 안건으로 회부.
- 교협 정기총회에서 총추위 규정안의 동의 절차를 밟고, 곧바로 총추위 구성에 들어갈 계획.
- 상기 계획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경우, 총회의 논의를 거쳐 준법적인 단계별 투쟁을 결의할 것임.
3. 교협 정기총회 공지
- 일시 : 12월 10일(화) 오후 5시
- 장소 : D동 120호 강의실(본관 쪽 입구로 들어오면서 오른쪽 여자화장실 옆)
- 안건 : 2019년 교협 활동 및 감사결과 보고 / '총추위 규정안' 동의 / 교수노조 동향 보고 / 기타 논의
이상의 내용으로 다음주 교협 총회를 개최합니다.
1년을 마무리하는 정담도 나누어야 하겠지만, 학내 비상시국을 조속히 극복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 교수님들의 주인 의식이 언제보다 절실한 만큼, 많이 참석하시어 교협의 총의를 모아주시길 기대합니다.
혹시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분들을 위해 첨부의 <위촉장>을 아래 상임위원이나 참석 교수님들께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뵐 때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학기말 마무리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