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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2010.08.17.
제12호 소식지가 발송되었던 7월 8일 이후의 교협 일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제383차 교무위원회(8.3.14:00) -안건 : 1) 2010학년도 2학기 재입학자 사정(안), 2) 2009학년도 후기졸업자 사정(안), 3) 성적평가 방법 변경(안) 논의 -3)호 안건과 관련, 전학년 교과목에 대해 상대평가(A 30%이하, B 40%이하, C이하 30%이상)를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 여러 가지 의견 개진 중에 일괄적 적용이 초래할 수 있는 문제들도 지적. -우리 대학교 성적에 대한 대외 신뢰도 제고, 교과부 대학역량강화 및 학부교육선진화 사업 등 외부기관 평가 대비, 면학분위기 조성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실시될 예정. -위 안건과 별도로, 교무처에서 교수들의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전제로 강의평가 결과를 적극적으로 광범위하게 공개할 방침을 밝히고 교수들의 양해를 구했음. 2. 경영컨설팅 팀과 2차 면담(8.5.16:00) -지난 7월 6일자 1차 면담에 이어, 2차 면담이 교협의장, 부의장, 사무국장의 참석으로 진행. -경영컨설팅 팀의 중간보고회(7.22)를 통해 우리 대학교의 경영진단이 완료, 이를 바탕으로 처방이 마련될 것이라는 보고. 따라서 처방 전에 다시 한번 교협의 의견과 당부를 전달하기 위해 면담 요청. -교협은 특성화 및 실용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우리 대학교의 경영 방향이 정해져야 하며, 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틀로서 편제개편과 행정의 효율성이 확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부탁. -이에 컨설팅 팀은 우리 대학교의 현재 경영상황을 한마디로 ‘총체적 문제’라고 정의, 특성화, 교육중심 및 실용화로 학교의 경영방향을 끌어가야 할 것임을 제시, 전공일치도를 제고하는 취업률 향상 및 행정의 효율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음. -향후 구성원 대상으로 공청회(8월 24일 예정)를 거친 후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 3. 재단이사장과의 만남(8.13.11:00) -의장 및 부의장이 재단 이사장실에서 이사장과 세번째 만남을 가졌음. -지난번 만남 끝에 이사장은 ‘우리 대학교 경영의 현재’에 대한 교협의 의견을 컨설팅 팀에게 전할 것을 당부, 이에 교협은 컨설팅 팀과 두 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그 내용을 이사장에게 간략히 전달. 2학기를 앞두고 예상되는 우리 대학교의 여러 어려움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음. -이사장은 최근 학교 일에 일정의 대부분을 할애하며 노심초사하고 있음을 밝히고, 컨설팅 팀이 임무를 비교적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며, 그 결과에 준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하였음. -또한 우리 대학교가 부산지역 대학교들 중에서 중하위권도 아닌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음을 지적, 이런 상태로 갈 경우 존폐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 지금 이 순간이 우리 대학교가 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또 다른 기회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변화의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음. -따라서 우리 대학교의 생존을 원하는 구성원은 동참하여 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며, 구성원이 원치 않는 경우라면 대학교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 4. 제214차 교원인사위원회(8.17.10:30) -안건 : 1) 전임교원 재임용(재계약) 제청 대상자(안) 심의, 2) 2010. 9. 1자 전임교원 승진 제청 대상자(안) 심의, 3) 2010. 9. 1자 전임교원 신규임용 및 면직 제청 대상자(안) 심의, 4) 2010. 9. 1자 비전임 교원 임면 및 재계약 대상자(안) 심의를 안건으로 교원인사위원회 개최. -3)호 안건 관련, 이번 학기 신규임용은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이에 대해 일부 인사위원의 우려가 제기. 이제 곧 2학기가 시작됩니다. 크고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대학교를 위해, 우리 스스로를 위해 많이 생각하고 깊이 마음을 다져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남은 방학 보람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24대 교수협의회 상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