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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2010.07.08 안녕하세요? 제11호 소식지가 있었던 7월 1일 이후의 교협 일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제11차 상임위원회의(7.5.16:00)
-7월 1일자 이사장 면담 결과에 따른 보고 및 향후 필요한 사안을 논의.
-캠본의 답변 공문 검토 : 교수연구실 규모와 배치에 대해 재고해줄 것을 요구한(6/28 교협 공문) 것에 대한 답변 / 연구실 크기에 대해서 “관점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협소한 규모는 아니라고 생각되며, 정방향에 가까운 직사각형이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 연구실 배치에 대해서 “학문영역이 다른 교수 간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학문의 창출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교수 간의 접촉을 늘리고 교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연구실을 배치” / 그리고 “다각적인 대안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혜량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였음 / 교수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고 하는 내용에 대해선 이의를 제기, 향후 개선하겠다는 답변.
-경영평가 컨설팅팀과의 미팅에 대비 : 교협에서 전달해야 할 내용에 대해 논의.
-본부에 대한 교협 건의사항들에 대한 4차 협의결과를 재점검, 사안에 따라 각 상임위원별로 방학 중 점검이 가능하도록 전담 배정.
2. 연구년제 통합규정(안) 전면 보류
-상기 회의에서 연구년제 통합규정(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최종 검토.
-규정(안)이 공지되고 구성원의 의견이 수렴되어 마무리 단계이지만, 더 이상 본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음.
-이유 : 작년 교협부터 논의되었던 인원의 유동적 운영이 되기 위해선 총량제의 도입이 전제조건이라는 본부의 입장 / 일부 교수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총량제 연수를 겨우 4년(8학기)으로 합의했음에도, 1년(2학기) 이상은 반드시 해외에서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는 단서조항 / 마지막 단계에서 도입된 “총장은 필요시 학교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이 있는 자에게는 신청자격과 선발인원에 관계없이 연구년제 교원으로 선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 / 기타 일부 교수들의 선발기준과 제한에 대한 이의가 제기.
-이에 상임위는 자칫 개악될 수 있는 통합규정(안)을 전면 폐기하기로 결정, 작년도 연구년제 선발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상임위가 발의한 규정(안)이지만 보류하기로 하고, 본부에 통보하여 더이상 재론되지 않도록 합의함.
3. 경영컨설팅팀 면담(7.6.10:00)
-교협의장, 부의장, 정책위원장, 자원 신청한 이광수 교수가 참여하여 팀장과 팀원에게 의견 전달.
-우리 대학의 경영 철학, 방향, 원칙 및 이에 대한 소통에 대해 교협의 의견을 전달 / 경영컨설팅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겠지만 우리 대학의 현 상황에 비춰보면 기대하는 바가 클 수밖에 없다고 전언 / 최소한 몇 가지 부분에 있어서라도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 / 설문조사 공개여부에 대해 질문, 컨설팅팀은 이에 대해 곧 결과가 나올 것이며 TF팀과 상의하여 공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변.
4. 제213차 교원인사위원회(7.6)
-안건 : 1) 2010학년도 후기 교원공채 서류심사 결과 심의, 2) 2010학년도 후기 교원공채 공개강의 심사 운영방법(안) 심의, 3) 2010학년도 후기 HK교수 기초, 전공 및 전공면접 심사 결과 심의, 4) 2010학년도 8월 정년퇴임자 명예교수 추대(안) 심의, 5) 인문한국(HK)교수 인사규정 개정(안) 심의.
-5)호 안건의 논란 : HK교수들의 정년보장을 위한 여건이 최근 4년 논문 800%에서 1,000%로 상향조정되는 원안 / HK교수들이 여타 교수들과 동일하게 우리 대학교의 전임교원이자 교협 회원이면서도 보직, 연구비, 연구년 등에 있어서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실, 그 외에도 특별한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교수들에 대해서만 정년보장 여건을 강화하는 것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항변 / 그리고 이러한 여건 강화는 향후 다른 교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이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
교협 상임위는 연구년제 통합규정(안)에 대한 협의를 중단할 수밖에 없음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회원님들께서 널리 혜량해 주시고, 총칭하여 우리 대학교의 연구년제가 지금까지 있어 왔던 여러 문제점들이 재발할 수 없도록 정립되는 동시에, 교수들의 연구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지원행정체제의 표본으로 거듭 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건강하고 보람 있는 방학되시기 바랍니다.
제24대 교수협의회 상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