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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2010.09.16. 안녕하세요? 제13호 소식지가 발송되었던 8월 17일 이후의 교협 일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경영컨설팅 결과 공청회와 설명회(8/24, 9/7, 9/13) -경영컨설팅 관련 공청회가 일부 보직교수들만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교협이 건의하여 참석범위가 전교수로 확대되어 1차 공청회 실행. 학과포트폴리오 개편(안)에 대해 난상토론이 벌어졌고, 개진된 의견을 반영하는 개편(안) 작성을 약속.(8/24) -일정상 2차 공청회는 예정하였던 8/30이 불가하여 9/1로 연기. 그 후에 다시 ‘한국생산성본부의 요청과 대학의 사전 조율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9/7로 순연되어 일방적인 설명회로 개최.(9/7) -11개 선행(이행)과제에 대한 일정과 수위 조정이 교무위원회에서 진행.(9/7) -차후 진행은 실행 TF팀이 구성되어 세부 전략과 방법을 수립할 예정(9/13 본부중계석 웹진에 실린 ‘2개 학과 폐과’ 등 일부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님을 확인) 2. 제12차 상임위원회의(8/24. 16:00) -8월 13일 있었던 의장 및 부의장의 재단이사장과의 만남에 대해 설명, 개학 후 활동할 사업과 일정을 논의. -석달 동안 수고한 경영컨설팅 팀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면서 공청회 내용에 대해 정리. -컨설팅 팀에게 교수들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과 함께 최종보고서에 포함될 안들을 모두 공개하고, 이에 대해 다시 의견수렴 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를 수락. 정경만 본부장에게 2차 공청회 요청 공문 송부. 3. 제215차 교원인사위원회(9/7.10:30, 9/8.17:00) -캠퍼스 이전사업의 실시설계 용역계약(2008년)과 관련하여, 학교법인 성지학원에서 요구한 정경만 캠퍼스건설본부장 중징계의결 요구(안)을 심의. -법인에서는 “(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 사무소와의 계약내용에 당연 필요조항인 ‘갑(우리대학)의 계약해제 해지조항’과 ‘하도급 금지조항’ 등이 제외되어 있고, 계약근거 방법 절차 등이 관련법령에 위법하며 수의계약 사유서가 근거법령에 위배되어, 정 본부장이 직무태만을 넘어 고의성과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하여, 교원인사위원회에 대해 해임중징계 의결을 요구”하였음. -회의에서는 논의 끝에 중징계는 과하다는 일정 공감대가 이루어졌고, 이를 토대로 위원회의 부탁에 따라 교협의장이 첨부자료와 거의 동일한 내용의 회의록 초안을 작성하여 전달. -그러나 교무처에서는 전달된 요약문에서 총장 관련 부분만을 무단 삭제하여 회람, 이에 교협의장은 삭제된 부분을 제외하면 본부장에 대한 중징계 재고요청 사유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다 하고 다시 삽입하여 회람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무시. -교무처는 익일 문구 조정을 위한 교원인사위원회를 다시 소집, 이에 의장은 원안을 철회하고 불참 의사를 전달, 교무처는 위원회를 개최하여 문구를 조정하여 회의록 작성.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총장이 (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를 강력 추천하였으며, 하도급을 하지 않는 회사라고 하였음. 그리고 이 계약의 최종결재자는 이사장이 아닌 총장이었음. 또한 회의자료 개인진술 조사서에 의하면, 수의계약 마지막 결재 시까지 담당직원이 총장에게 법적근거가 없어 위법이라고 건의하였으나, 총장은 교육부 감사관실에 전화해본 후 책임진다고 하며 강행하게 하였다고 함. 4. 제13차 상임위원회의(9/8. 17:00) -문제의 중징계 건과 관련하여 긴급 소집된 상임위원단은 논의를 거듭한 결과, 교권 보호 차원에서 중징계는 재고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 -이 결론을 담은 교협의 소견서(첨부자료)는 교원징계위원회가 개최될 때 의장이 직접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함.(9.16 현재 징계위원회에 전달 완료) -그 외 컨설팅 결과처리를 비롯해 처우개선을 포함하는 교협 건의사항에 대해 본부와의 협의를 계속하기 위해 향후 일정을 논의. 5. 제384차 교무위원회(9/14. 10:30) -영어권 복수학위과정 운영세칙 제정(안) 심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어 다시 검토하여 추후에 재심하기로 함. -추석 전후 휴무에 대한 논의가 진행, 전대미문의 교무위원 거수투표를 통해 금요일에 쉬기로 결정. 6. 재단이사장과의 만남(9/15. 17:00) -의장·부의장이 이사장과 면담, 정경만 캠퍼스건설본부장 중징계에 대한 교협 소견을 전달하고 중징계 재고를 간곡히 부탁. -이사장은 캠퍼스 이전사업은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틀림없이 이행될 것이라 확언.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상보다 크고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대학교를 위해, 우리들 스스로를 위해 많이, 그리고 깊이 생각하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한가위 명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제24대 교수협의회 상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