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협의회


30대교협 소식지 제1호0

관리자	2017-03-07 17:15	1464

?제1호(2017.1.4.)

교협 회원님,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이하여 복많이 받으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기길 기원합니다.

제 30대 교협이 공식 출범하여 그 첫 소식지를 전합니다.

소식지는 29대 교협과 인수인계한(2016.12.21) 사안을 근간으로, 1차 상임위원회의(2017.1.2)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들입니다.

1. 2016년도 기본급 2% 동결에 따른 후속조치

-학교 측의 일방적인 동결에 맞서 구성된 TF팀의 마무리 작업으로 ‘총장 인사말’ 초안이 교협 총회(12.7) 개최 30분 전에 전달됨.

-29대 교협에서 더이상 논의할 사안이 아닌 걸로 판단하여 30대 교협으로 인계.

-상임위원회에서는 학교 측의 무성의한 ‘인사말’ 수용을 거부하기로 결정하고 다음 사안을 결의.

* 지난 9월 개인적인 연봉결정 통보에 동의 서명하지 않은 30% 정도의 교수님들을 모아 집단소송을 진행하기로 함. 단, 금액이 약소한 만큼 누적하여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을 때까지 준비기간을 갖기로 함.

* ‘총장 인사말’에 언급된대로 “기본급 동결은 이번에 한하는 것으로...”가 올해에도 지켜지지 않을 경우, ‘연봉제 시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더불어 ‘연봉제 원천 무효소송’을 제기하기로 함.

2. 지정 주차장 해지 건의

-민원이 빗발치는 이 문제에 대해 29대 교협에서도 대안을 요구했으나, 찬성하는 교수들도 있다는 답으로 요지부동.

-30대 교협에서는 메일 설문조사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여 그 결과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함.

-메일이 회람될 때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함.

3. 대학 내 위원회 활동의 공개 필요성

-‘국고사업총괄 관리위원회’(위원장 총장)를 위시한 ‘대학정책자문위원회’ ‘미래전략위원회’ 등이 가동 중.

-국고사업위원회 산하에 TF팀(팀장 조호현 교수)이 구성되어 한시적으로 활동하고 있음.

-위원회 활동 내역을 구성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공식 건의와 더불어, 개별적 접촉을 통해 정보수집 채널을 확보할 필요.

-현재 학장들이 교무위원회 회의 자료를 회람시키는데, 자료만 송부할 게 아니라 논의된 내용도 소개해 주시기를 요망.

4. 교수평가개선위원회에 대한 건의

-학장들이 선임한 단대별 1인 교수들이 각 단대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는 중.

-링크사업에 신청하기 위해 ‘산학협력형’ 기준을 만드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일반형’은 더 이상 수정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바임.

-현재 학과별로 취업률 평가항목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를 교수 개인별로 확대시킬 안이 상정중 : 이는 교육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산정될 수 없는 항목이므로 절대 반대.

-‘기여도 평가’는 도입 당시 2년간 시험 실행을 한 후, 교수들의 의견을 물어 점수 반영하기로 한 만큼, 반드시 그 절차를 지켜 개선안이 마련되어야 함.

-교수법 특강 참여 횟수를 또 증대시킬 구상인데, 물리적으로 참여할 시간이 없는 만큼 최소화시켜야 할 것임.

5. 편제개편과 교육과정 변경 문제

-각종 국고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수시로 변하는 편제와 교육과정에 대한 문제제기.

-외국어대학의 정체성에도 문제가 되는 전공강의(외국어 자격증 최하등급의 획득을 위해서는 45학점이 최소) 축소에 따른 폐단과 학생들의 질적 저하가 심각한 상황.

-학과(부)장 회의에서 건의되는 내용들이 담당 처장에 의해 번번이 무시되는 실정임.

-특히 편제조정은 ‘큰 그림’이 부재한 상태에서 졸속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함.

6. 교원복지 개선

-연구년 파견 인원 확보?: ‘교원연구년 운영규정’에 따르면 교비지원 연구년은 재적교원의 5%(8명), 해외연구년은 4%(6명)까지 보낼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함.

-연구실 PC 교체?: 학교 측에서는 강의실과 행정실은 단계별로 교체하고 있다고 함.

-전임교원 B트랙 교수들의 평가기준과 계약내용을 확인하여 점진적으로 처우 개선에 노력.

-현재 전임교원(외국인 제외) 167명 중에 B트랙 전임이 27명. 올해 신규채용 예정인 18명 중에 B트랙이 3명, 나머지는 모두 비전임 C트랙 : 대학의 미래가 걸린 심각한 문제

7. 기타

-행정직원의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에서(계약직 채용의 남발), 교수들의 행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바, 이의 해결을 위한 방안 제시가 필요.

-취업관련 공청회 개최?: 취업률 제고를 위한 총장주재 교수면담의 효용성이 의심되는 바, 그 대안으로 전체 교수회의를 제안.

-총학생회 대표들과의 미팅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사항과 당면과제를 조절, 공동 보조할 계획.

-교협 자문위원회를 구성 : 특별사안 발생 시 자문위원 약간 명을 위촉하여 활동토록 함.

-사교련회비(연 80만원) 납부키로 함 : 전국 사립대학들과의 연대성을 확보하고 필요시 공동 행보를 위해.

-마우나오션 사태 장학기금 확인 : 2014년 교수들이 모금하여 전달한 약 3,080만원은 아직 그대로 보존.

-주요 보직교수 평가제?시행?: 평가항목과 방법 등은 추후에 논의하고, 그 결과는 공문으로 통보하고 교협 홈페이지에 게시.

이상 1차 상임위원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보냅니다.

앞으로도 학교의 이슈나 협의된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알려 드리면서, ‘눈 떠 있는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교수님들도 건의 또는 시정할 문제들이 있으면, 저희 상임위원들에게 언제든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방학 잘 보내시고... 내내 건승하세요~~

제30대 교수협의회 상임위원회

의? 장(태국어)

김홍구

hongkoo@ (5812)

상임위원(베트남어)

배양수

baeys@ (5844)

부의장(독일어)

박진형

jhpark@ (5605)

상임위원(영어학부)

홍신철

garstang@ (5565)

사무국장(러시아어)

박태성

tspark@ (5692)

상임위원(국제비서)

송현정

hsong@ (6153)

상임위원(포르투갈어)

이광윤

noelalee@ (5643)

상임위원(임베디드)

최진호

jhchoi@ (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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